AI·IoT 결합한 ‘툭(Took!)’, 자원순환의 새로운 기준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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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6-04-05 14:14 조회68회 댓글0건본문


"고물상이 똑똑해졌다"… AI로 재활용의 가치를 깨우는 '툭(Took!)'의 혁신
남동구에서 시작된 스마트 자원순환 모델, 투명한 보상과 편리함으로 주민 호응
대표와 점장이 말하는 '재활용이 일상이 되는 세상'
최근 인천 남동구를 중심으로 쓰레기에 대한 인식이 급격히 변하고 있다. 기존의 어둡고 폐쇄적이었던 고물상의 이미지를 벗고, 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자원순환 거점 **‘툭(Took!)’**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남동구가 추진하는 ‘환경 혁신’ 기조와 발맞추어, ‘툭’은 투명한 무게 측정과 간편한 포인트 보상 시스템을 통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재활용에 참여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단순히 버리는 행위를 넘어 자원이 순환되는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툭’의 핵심 주역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대표 인터뷰] "재활용도 커피 한 잔 사 마시는 것처럼 즐거워야 합니다"
Q. '툭(Took!)'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 배경이 궁금합니다.
대표: “전통적인 재활용 시장은 정보의 비대칭성이 컸습니다. 내가 가져온 폐지의 무게가 정확한지, 가격은 적정한지 알기 어려웠죠. 저희는 이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싶었습니다. 에너지자원공학 및 화학공학을 전공하며 자원 선순환에 대해 고민해 왔고, 기술을 통해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고물상’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주민들이 집 앞에 나오듯 편하게 들러 자원의 가치를 보상받는 경험을 드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Q. '툭(Took!)'이 지향하는 핵심 가치는 무엇인가요?
대표: “우리가 일상에서 배출하는 재활용품은 분명한 경제적 가치를 지닌 ‘자원’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전통적인 수거 방식은 가격 측정의 불투명성과 접근성의 한계로 인해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툭’은 이 과정을 디지털화하여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기술을 실현하기 위해 키오스크 기반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누구나 ‘툭’ 하고 던지듯 쉽고 간편하게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그에 합당한 보상을 받는 신뢰 기반의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저희의 진정한 가치입니다.”
Q. '툭'만이 가진 차별화된 강점은 무엇인가요?
대표: “무엇보다 ‘편의성’입니다. 더럽고 먼지가 날리던 기존 고물상과는 다르게 깨끗하고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정산 과정도 디지털화하여 당일 또는 다음날 이내에 환급까지 이루어집니다. 현재 남동구 직영점을 시작으로 짧은 시간 내에 300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하며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앞으로 탄소중립포인트제와 연계해 주민분들께 더 큰 혜택을 돌려드릴 계획입니다.”
[점장 인터뷰] "동네를 바꾸는 작은 습관, 현장의 변화를 직접 목격합니다"
Q. 현장에서 직접 체감하는 주민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점장: “처음에는 ‘여기가 뭐 하는 곳이냐’며 호기심에 들어오셨던 분들이 이제는 단골이 되셨습니다. 특히 깔끔한 매장 환경과 키오스크를 통한 간편한 이용 방식에 만족도가 높습니다. 예전에는 폐지를 그냥 버리거나 무겁게 들고 멀리 가야 했다면, 이제는 산책하듯 ‘툭’ 던져놓고 간다는 느낌으로 오세요. 어르신들부터 젊은 층까지 재활용이 돈이 되고 가치가 된다는 걸 직접 경험하며 즐거워하십니다.”
Q. 키오스크 사용을 어려워하는 어르신들이나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계신가요?
점장: “무인 시스템을 지향하지만, 현장에 상주하며 ‘디지털 가이드’ 역할을 겸하고 있습니다. 처음 한두 번만 같이 해보시면 80대 어르신들도 금방 익숙해지시더라고요. 오히려 ‘정확하게 수치가 나오니 믿음직하다’며 더 좋아하십니다. 누구나 소외되지 않도록 UX/UI 설계 단계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해 지속해서 개선하고 있습니다.”
Q. 스마트 시스템 도입으로 현장 운영은 어떻게 달라졌나요?
점장: “기존 방식은 일일이 수기로 기록하고 정산해야 해서 오류도 많고 번거로웠지만, ‘툭’의 스마트 시스템은 모든 과정이 데이터로 남습니다. 품목별 반입량과 정산 내역을 한눈에 관리할 수 있어 운영 효율성이 극대화되었습니다. 주민들 입장에서도 본인이 배출한 양과 쌓인 포인트를 스마트폰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으니 만족도가 높을 수밖에요. 기술이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환경이라는 공통의 주제로 소통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주식회사 콜렉터스는 남동구에서의 성공적인 안착을 발판 삼아 향후 3년 내 전국 50개 매장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술로 무장한 청년 창업가들의 열정과 현장의 진정성이 만나 재활용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쓰레기가 자원이 되고, 자원이 다시 일상의 가치로 돌아오는 ‘툭’의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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